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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하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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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정치인. 입헌민주당 소속 제49대 일본 중의원 의원이다.
2. 생애[편집]
야마가타현 니시무라야마군 가호쿠쵸에서 채소가게집의 장녀로 태어났다. 조부모, 부모, 형제 4명 총 8명의 대가족 생활을 하였다. 고등학교는 야마가타현립 야마가타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대학은 릿쿄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이후에는 싱가포르 항공의 승무원으로 일하다가 결혼과 출산 후 미국계 벤쳐캐피탈 기업으로 이직했다. 이후 버밍엄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자택 겸 점포로 사용하던 집이 화재로 전소해 살 집도 없는 처지에 놓였다. 채소가게집은 도산했고 어머니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 아버지는 치매로 인해 3년 만에 사망했다.
이후에도 본인의 딸이 ASD(자폐증 스펙트럼 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도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2006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아 완치에 성공했다. 암 투병 중 정치의 힘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정치에 참여할 다짐을 했다고 한다.
2011년 1월, 지바현의회 이치카와시 제6선거구에 출마하면서 정치에 입문했으나 낙선했다.
2012년 12월에는 오가와 도시오 법무대신의 비서를 맡았다.
제23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이와테현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득표 4위로 낙선했다.
2016년 도쿄 8구에 민진당의 공천예정자로 결정되었다.
2017년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민진당 분당 사태에서는 희망의 당으로의 합류를 거부하고 리버럴계 의원들이 새로 창당한 입헌민주당으로 출마하였다. 희망의 당은 물론 일본 공산당, 무소속 참의원까지 도쿄 8구에 입후보함에 따라 자민당의 현직 의원인 이시하라 노부테루가 당선되었다.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도쿄 8구에 통합 입헌민주당 소속으로 다시 출마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레이와 신센구미 대표 야마모토 타로가 도쿄 8구에 입후보할 방침을 밝혔다. 도쿄 8구는 요시다 하루미 후보와 일본 공산당 후보와의 단일화 협의가 마무리되고 있던 곳이라 입헌민주당은 난색을 표했다. 결국 현지 시민단체의 반발 등으로 인해 야마모토 타로 대표는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비례대표로 단독입후보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공산당이 도쿄 8구의 공천을 철회하고 레이와 신센구미 도쿄도 연합과 사회민주당 도쿄도 연합이 요시다 후보를 추천함에 따라 야권단일후보로 선거를 뛰게 되었다.
선거 결과, 자민당의 거물이라 할 수 있는 이시하라 노부테루 후보와의 재대결에서 큰표차로 승리했다. 이시하라 후보는 비례대표 구제도 받지 못하면서 10선 의원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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